•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영월군, '숲의 보석' 기능성 잎새버섯 시범재배…시범농가 2개소

모든 요리 활용 식용버섯…항암, 당뇨, 갑상선 치료 등 약리효과

  •  

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8.05 16:31:47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잎새버섯 '태미'. (사진=강원도농업기술원)

영월군은 버섯시장의 다양화와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해 기능성 잎새버섯 시범재배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2개소의 시범농가에 재배사 개보수와 함께 원목배지 2200개, 봉지 배지 700여개를 각각 지원한다.


잎새버섯은 모든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식용버섯으로, 일찍부터 그 희소성 때문에 '숲의 보석'으로 불렸다.


항암, 당뇨, 갑상선 치료효과 등 약리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항암보조제로 FDA승인을 얻어 시판되고 있는 기능성이 우수한 버섯이다.


영월군은 잎새1호와 태미 두가지 품종을 선정했으며, 배양을 마친 잎새버섯 배지를 6월 하순에 재배사에 매립해 재배 중이다.


특히 태미는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해 등록한 품종으로, 다수성이며 조기수확이 가능하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잎새버섯의 가격은 생버섯 4만원/㎏, 건버섯 5만원/100g으로 형성돼 있다. 된장찌개 등 모든 요리에 넣어서 먹을 수 있으며, 분말이나 환, 차, 엑기스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2~3월에 참나무 원목에 잎새버섯 종균을 접종해 배양한 후 그 원목을 봄에 차광시설이 설치된 재배지 땅속에 매립해 가을에 수확한다.


잎새버섯 토양매립재배시 수분이 적고 자실체가 단단하기 때문에 일반 병재배, 봉지재배에 비해 버섯보존기간이 7일 이상 길고, 버섯 생산량은 15kg/㎡로 높다.


아울러 한 번 조성으로 5∼6년 동안 계속 수확할 수 있으며, 수량은 330㎡당 2900kg, 소득은 2600만원 정도로 매우 높다.


정종오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항암부터 다이어트 효과까지 가지고 있는 기능성 잎새버섯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범재배를 통해 농가 보급 및 재배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