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8.04 18:47:30
강릉시는 산림사업 전반에 드론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4일 강릉시에 따르면 올해 초 드론 2대를 구입해 산불예찰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드론은 수풀이 우거지고 경사지가 많아 시야가 제한적이고 이동이 어려운 산림현장에서 빠르게 넓은 면적을 볼 수 있어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릉시는 더 나아가 산림병해충 예찰, 산림사업장 점검 및 홍보 등 드론 활용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시행된 어린나무가꾸기 사업 435㏊에 대해 드론을 활용해 더욱 효율적이고 완성도 높은 사업결과를 이끌어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조림지가꾸기 사업에도 드론을 투입,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해균 강릉시 산림과장은 "앞으로 드론을 산림사업 전반에 적극 활용해 효율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며 "아울러 다가오는 2018동계올림픽 때 세계인에게 아름다운 강릉의 산림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지키고 가꿔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