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8.04 18:39:48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 홈플러스는 강원도내 농식품의 안정적인 유통·판매·소비촉진 체계구축을 위해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실시한다.
4일 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일주일 간 전국 홈플러스 141개 매장과 홈플러스 익스플레스 380개 매장에서 강원도 우수 농산물 판매대전을 실시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는 고추류, 오이, 호박, 가지, 옥수수, 토마토, 방울토마토, 복숭아, 양구수박 등 신선농산물과 도에서 인증을 받은 우수 6차 산업 가공제품이다.
홈플러스 매출액 상위 34개점은 특별 매장을 구성하고 판매도우미 운영과 시식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3일 강원도·홈플러스·농협강원지역본부 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강원도 농식품의 유통확대와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회성 형식적인 판매행사에 그치지 않고, 농업과 기업간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해서 실질적으로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홈플러스·강원농협지역본부는 강원도산 농식품의 판로 및 유통확대를 위해 '신선플러스농장'을 구축하고 농촌일자리 창출 및 6차 산업화 도모, 농촌 나눔 활동 지원을 통한 농촌 삶의 질 향상 등 세부적인 사항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