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관광객을 위한 거리 공연으로 온 도심이 들썩인다.
3일 시에 따르면 여름 관광철을 맞이해 태백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거리 공연을 여름 피서가 절정을 이루는 9월 초까지 주말마다 황지연못에서 힐링 공연을 펼친다 또 장성·통리·철암 10일장터에서는 추억과 낭만과 역사를 이야기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거리로 나온 예술가와 시민들'이라는 부제아래 로 패밀리의 무용을 비롯한 세존문화예술, 아페라, 유성재즈악단, 태백통사모 등 4개 단체가 음악 공연을 펼치고 엠브렐라매직의 마술쇼, 태백아라레이보존회와 한국국악협회태백지부의 국악 등 4개 분야 총 22회에 걸쳐 거리공연을 펼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 기간 동안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공연을 수준 높고 알차게 마련했다 "며 "다양한 모습의 거리공연을 통해 고원 청정 열대야 없는 힐링 체류형 문화 관광도시 이미지를 굳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