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는 어업인(주민) 소득향상을 위해 이달 1~4일까지 나흘간 동자개 20만 마리를 무상 방류한다. 향후 20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도 내수면자원센터는 지난 1일 양구군·읍 수인리 소양호에 이어 2일과 3일 인제읍 부평선착장과 원주 문막읍 문막대교에 동자개 각각 5만 마리를 방류했다.
또 오는 4일 횡성읍 갈풍리 마을회관 앞 섬강에 5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동자개는 일명 빠가사리로 불리는 어종으로, 1~2년 후 성어로 성장해 2억 4000만 원 이상의 소득이 기대된다.
도 내수면자원센터는 지난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어린 동자개 197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소득 품종이 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도 내수면자원센터 관계자는 "도내 내수면 여건에 적합한 품종의 생산·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가 산·바다·계곡을 연계한 전국 제1의 청정 관광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수면생태계 복원과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