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8.03 14:59:46
강원테크노파크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는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평창 진부 켄싱턴플로라호텔에서 도내 지역기업의 수출지원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워크샵을 개최한다.
워크샵에는 이철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과 차봉규 OKTA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샵은 도내 수출(희망)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방안을 모색하고 수출지원 프로그램의 연계·협력과 해외 비즈니스 플랫폼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OKTA는 전 세계 71개국, 141개지회 등 해외 한인경제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워크샵은 세계한인무역협회에 대한 소개와 함께 OKTA행사를 통한 수출지원방안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된다.
또 월드옥타의 최근 협력사업과 월드옥타-TP간 협업 성공사례도 발표된다.
아울러 강원TP 주요사업과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마련된다.
이어 해외 BIZ 플랫폼 네트워크 연계 협력과 국내외 수출지원사업 연계 협력을 위한 사업협력 방안도 논의된다.
주요 협의 안건은 강원TP와 OKTA간 강원지역 수출(희망)기업의 비R&D 지원사업에 대한 협력방안과 도내 지역기업 R&D 지원사업과 OKTA사업 연계 참여 및 의료기기 해외진출을 위한 수행역할 방안이다.
또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폴, 필리핀, 대만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강원TP 해외비지니스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도 집중 논의된다.
이와 함께 기관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으로 월정사 전나무 숲길 산행이 진행된다.
특히 오는 4일 양 기관은 도내 기업의 수출지원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철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세계한인무역인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강원도 수출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세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올 10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세계경제인대회와 연계한 수출상담회 개최와 같은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