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8.03 10:12:49
도는 5일부터 브라질 코파카바나 해변에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을 마련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도와 평창을 알린다.
강원의 날 이벤트에는 드림프로그램에 참여한 브라질 동계올림픽 선수 초청 이벤트도 마련된다.
드림프로그램은 동계스포츠를 접할 수 없고 눈이 내리지 않는 나라의 선수들을 초청해 동계스포츠를 체험하고 동계올림픽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행사로, 매년 겨울 강원도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강원도 홍보영상을 비롯해 홍보대사 위촉, 강원도 눈꽃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아울러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조직위원회는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평창올림픽을 알리기 위해 마스코트인 '수호랑' 홍보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오는 6일(현지시각) 코파카바나 해변에 조성된 평창 하우스 개관식을 갖고 평창동계올림픽과 마스코트 홍보활동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김용철 강원도청 대변인은 "브라질 현지에서 열리는 강원의 날 행사가 지구 반대편에서 의미 있게 개최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축제를 좋아하고 자연경관이 화려해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브라질은 강원도와 비슷한 점이 많다. 리우 올림픽의 열정을 2018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도 평창으로 옮겨와 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