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8.03 08:47:39
동해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망상해변 특설무대에서 제2회 대한민국 직장인밴드 동해콘서트를 개최한다.
망상해변을 문화가 있는 여름해변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동해 망상해변의 새바람, 직장인밴드의 등용문'을 부제로 초청밴드, 통기타가수 협연을 비롯해 직장인밴드 본선 진출팀 총 12팀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직장인밴드 본선 출전팀은 서울의 SBS빅밴드와 동부화재 프로미밴드, 인천의 화려한 외출, 안양의 노래마당사람들, 킴스밴드, 부산의 머피아이, 용인의 블루스얼라이브, 안동의 밴드온, 경북 의성의 그레이파크, 영월의 김영인밴드, 삼척의 여섯바퀴, 동해의 동해밴드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베스트밴드로 선정된 신천옹밴드와 맘마미아, 장안동밴드가 함께해 화려한 솜씨를 선보인다.
또 국내유명 펑키밴드로 아직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랑과 평화, 박대봉과 건아들, 제이모닝, 장계현과 템페스트와 한국 통기타의 중심 가수 해바라기, 추가열, 한국의 존바에즈 박강수, 김희진씨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아울러 지역출신 가수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최성규 동해시 공보문화담당관은 "직장인들의 다양한 취미활동 확산과 문화활동 동기 부여를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망사해변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차별화 된 해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