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3일 오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고 지원기업과 현장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강원창조경제센터 커넥트스퀘어에서 마련되는 현장간담회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맹성규 도 경제부지사,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 육동한 강원발전연구원장,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다.
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기업인 디노웍스, 아이티스타일, 더플래그, 네이처앤피플, 마인즈랩도 함께한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이날 오피스 공간을 투어하고 지난 1년간 강원창조센터의 주요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다.
이어 입주기업인 더플래그, 네이처앤드피플, 클린그린, 디노웍스, 록야 순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현장간담회는 강원창조센터의 주요현황 보고에 이어 입주기업 등과 자유토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간담회에 참석하는 디노웍스는 1인 창업기업으로 시작한 지식 콘텐츠 서비스 업체로, 창업에 실패한 후 재창업에 도전, 강원센터에 입주하면서 직원 6명 규모로 성장했다.
망고나무그릇 등 목재소품을 제조 판매하는 네이처앤드피플는 2015년 7월 창업 후 판로 개척을 고민하던 중 강원센터와 네이버가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연계, 후원액 1500만 원을 모금해 B2C 사업의 첫 발판을 마련했다.
록야(주)는 올 하반기 꼬마감자를 테스트 생산하고 내년 가공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 해태가루비(주), 농심(주)과 물품공급계약 체결했고, 2014년 매출 44억에서 2015년도 매출 60억으로 35%이상 증가했다.
한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에서 열 번째로, 지난해 5월 11일 강원대학교 한빛관과 모듬관 2층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네이버가 파트너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강원도 전략사업인 관광, 헬스케어, 바이오 등 특화된 IT 기반 융복합산업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