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8.02 11:44:04
오는 9월 13일부터 수시 모집을 접수하는 상지대학교가 8월 한달간 대학 홍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 대부분 대학들이 수시 모집 비율을 70%까지 확대할 방침이어서 지방에 소재한 대학들의 홍보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상지대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7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벤트로 호응을 얻었다.
수험생들이 수시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전국 140개 대학이 참가했다.
상지대는 박람회 기간 학생홍보대사를 활용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입학사정관이 직접 상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한의과대학, 보건과학대학, 국제대학을 중심으로 수시지원전략을 소개하는 등 상담을 펼쳤다.
입학사정관과 교수들 역시 1대1 상담을 통해 학과별 교육과정을 설명하고 세분화된 합격전략을 안내했다.
상지대는 학생들의 과목별 점수를 입력하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의 등급과 점수가 산출되는 스마트 입학상담 솔루션을 구축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김문기 상지대 전 총장은 대학입학정보박람회장에 마련된 상담 부스를 직접 방문하고 학생홍보대사와 입학사정관 등을 격려하고 지원했다.
김영통 상지대 입학홍보부장은 "박람회 동안 학생홍보대사를 활용한 이색적인 행사로 수백명의 학생이 한꺼번에 몰리는 등 입시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입학사정관 4명이 매일 100여 명 가까운 학생과 학부모를 상담하는 등 성과가 컸다"고 밝혔다.
한편 상지대학교는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한 입시정책을 펼쳐 학생들이 원하는 학과에 합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정시 입시에도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 된 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