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2016년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 중 최종 4점을 선정 발표했다.
시는 이번 전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는 공산품, 가공식품 등 총 12점의 작품이 출품했으며 대표성, 독창성, 선호도, 상품화 가능성, 디자인 등 전문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4점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최우수는 태백지역의 약초를 이용해 알태백 협동조합이 출품한 '태백약초비누'가 실용성 부분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종 선정됐다.
또 금상은 태백산 생태마을의 '태백산죽차와 선물세트'가 장기간 보관과 디자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선정됐다. 은상은 개인 출품작인 조미영씨의 태백산 야생화 자수 공예가 태백의 배추와 무를 이용해 만든 배추·무 천연 발효빵이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수상작은 시상금과 함께 관광상품에 대한 구입 지원, 홍보, 판매 등 활성화 지원, 태백시 관광기념품 고유상표 사용권을 부여하고 태백시 으뜸상품 공동브랜드 사용 지정 및 중소기업육성자금 등 재정적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