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 남궁억 기념관 내부 모습. (사진=홍천군청)

1일 홍천군에 따르면 남궁억 기념관은 총사업비 4억 1000만 원을 들여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리모델링 공사하고 오는 2일 재개관하다.

남궁억 기념관은 전시실 내‧외부 시설개선과 무궁화 및 한서 남궁억 선생의 생애를 영상물과 유물을 통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관람객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품을 재구성하고 조명시설, 냉난방시설, 도난방지시설 등을 새롭게 마련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과 설날, 추석은 휴관한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한서 남궁억 선생의 얼을 알리는 기념관을 새롭게 단장해 쾌적한 관람환경과 더욱 수준 높은 전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며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고 역사의 산교육 장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서 남궁억 기념관은 지난 2004년 6월 개관해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나라사랑, 역사체험의 산교육장의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