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성시)

안성시는 지난해 12월 황은성 안성시장을 제1호로 시작한 안성시민장학회 장학금 기부릴레이 운동이 지난 28일 현재 제25호 대정테크윈㈜(대표 이계왕) 1000만 원 기부로 누적금액 1억4900만 원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총 4회째 후원하고 있는 이계왕 대표는 “지금 우리시에서 개최하고 있는 제54회 대통배 전국정구대회를 맞아 지역 내 정구꿈나무 육성을 위해 장학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성시민장학회는 지난 2011년 안성시에서 60억 원을 출자해 설립됐으며 이후 자발적인 시민들의 모금을 통해 현재 기금규모 74여 억원을 적립 운영 중에 있다. 기금모집 100억 원을 목표로 활발한 기부운동을 전개해 지난 한해 동안의 기부액은 3억7800만 원에 이른다.

장학사업으로는 2016년도 초․중․고 및 대학생 243명에게 2억7970만 원을 장학금을 지급해 지금까지 총 143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13억27만 원을 지급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안성시민 장학회에 기부는 누구나 1인 1구좌 갖기 운동(1구좌 5000원)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 현황을 비롯한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