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내달 12일까지 공직기강 특별 감찰에 나선다.
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엄정히 확립하고자 시 기획감사실장을 중심으로 2개반 4명의 특별감찰반을 편성, 본청과 사업소, 동 주민센터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복무관리 및 보안에 관한 특별 감찰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감찰에서 휴가에 따른 직무대행 및 업무 공백 발생,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 여부 및 복무소홀 행위, 비상대비태세 구축 및 사무실 보안관리 실태, 청소·교통·보건·환경 등 생활민원 관리소홀 행위,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중요시설 보안·방호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 생활민원 방치 또는 지연처리, 주민 불친절 행위, 공용물 사적 사용 등에 대해서는 발견될 경우 관계 공무원을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