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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작은 거인' 이금자 씨 원주시민대상 선정…종이컵 등 판매 장학금 후원

본상 수상자 장응열·김천지 씨 선정…오는 8월 31일 원주시민의 날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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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7.29 08:33:46

▲제20회 원주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금자 씨. (사진=원주시청)

'작은 거인' 이금자 씨(61. 여. 사진)가 제20회 원주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장응열 씨와 김천지 씨가 본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2016년도 원주시민대상 심사위원회는 심사 후보자로 추천된 5명에 대한 공적심의를 거쳐 이금자 씨를 대상 수상자로, 장응열 씨와 김천지 씨를 본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시민대상은 공적기간과 지역사회발전 기여, 사회봉사 및 선행, 주민 신망도 등 총괄적인 심사를 거쳐 대상은 90점 이상, 본상은 80점 이상의 경우 수상자로 선정된다.


이금자 씨는 2009년부터 버려진 종이컵과 우유곽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와 저소득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선천성 왜소증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101㎝ 작은 거인'으로 불리며 봉사와 나눔문화 실천 등 선행을 평가받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20회 원주시민대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장응열 씨. (사진=원주시청)


장응열 씨(60세)는 1992년부터 24년간 새마을지도자로서 새마을운동 활력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3대째 전통한지 제작을 이어오며 2000년 산림청 신지식인으로 선정됐으며, 닥나무를 연구해 품질 좋은 한지생산에 노력하는 등 원주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제20회 원주시민대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천지 씨. (사진=원주시청)

김천지 씨(61세)는 2007년부터 저소득가구 집수리 사업, 희귀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치료비용 후원, 중고교학생 장학금 전달 등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현재 원주시자원봉사협의회장, 원주시 주민자치위원장, 원주시 단체협의회장, 원주시 현안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봉사 및 주민자치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원주시민대상은 오는 8월 31일 젊음의 광장에서 열리는 원주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원주시민대상은 1997년 이래 40명이 수상했으며, 지난 2010, 2014, 2015년에는 수상 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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