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 현대건설과 시공능력평가액(시평액) 차이를 더 벌렸다.
국토교통부가 28일 공시한 올해 시공능력평가(토목건축공사업) 결과를 보면 삼성물산은 시평액이 19조3762억원으로 작년보다 2조6000여 억원 늘었다.
이는 작년 9월 삼성물산이 제일모직을 합병하면서 공사실적이 합산되고 경영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옛 제일모직은 시평액이 1조8000억원 상당이었다.
시평액은 최근 3년간 연차별 공사실적(가중평균)의 70%를 반영한 공사실적평가액과 경영평가액·기술능력평가액·신인도평가액 등을 합해 산출되며 매해 7월 말 공시된다.
삼성물산과 2위인 현대건설과 시평액 차이는 6조988억원으로 작년보다 2조1000억원가량 늘어났다.
현대건설의 시평액은 13조2774억원으로 작년보다 5052억원 증가했다.
올해 시평액 3위는 작년 4위였던 포스코건설이 차지했고 작년 3위였던 대우건설은 4위로 내려앉았다.
5위는 대림산업, 6위는 GS건설이고 7위 현대엔지니어링, 8위 롯데건설, 9위 SK건설, 10위 현대산업개발 순이었다.
시평액 10위권 밖 중견건설업체 사이에서는 작년 주택시장 호황에 힘입어 주택건설을 주력으로 삼는 업체들의 순위 상승이 두드러졌다.
한화건설과 부영주택이 작년과 순위변동 없이 11위와 12위를 지킨 가운데 호반건설이 순위를 2단계 상승시키며 13위에 올랐다.
이외 계룡건설산업, 한신공영, 한양, 서희건설, 효성, 대방건설, 화성산업, 중흥건설, 요진건설산업 등도 주택시장 호황에 시평액 순위가 2∼28계단 뛰었다.
이번 시공능력평가는 전체 건설업체 6만2533곳의 89.7%인 5만6067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기사
![[尹 탄핵일지] 12·3 비상계엄 선포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까지](https://www.cnbnews.com/data/cache/public/photos/cdn/20250414/art_1743737601_176x135.jpg)
![[연중기획-기업과나눔(150)] 소상공인·자영업자와 동행…KB국민은행의 ‘상생 일기’](https://www.cnbnews.com/data/cache/public/photos/cdn/20250414/art_1743654039_176x135.jpg)
![[4·2 재보선] 기초단체장 5곳, 국민의힘 1·민주 3·혁신 1](https://www.cnbnews.com/data/cache/public/photos/cdn/20250414/art_1743644271_176x135.jpg)
![[尹 탄핵일지] 12·3 비상계엄 선포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까지](https://www.cnbnews.com/data/cache/public/photos/cdn/20250414/art_1743737601_78x71.jpg)
ⓒ 2004~2024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주)CNB미디어 사업자등록번호 : 206-81-40424 전화 02-396-3733 FAX:02-396-7330
대표이사 : 황용철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52-20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05 (2005.11.7) 발행일 : 2005.4.11 CNB뉴스 발행인·편집인: 황용철, 편집국장 : 도기천,
청소년보호책임자 : 류창림, CNB뉴스에 실린 내용 중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 내용은 CNB뉴스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대표이사 : 황용철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52-20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05 (2005.11.7) 발행일 : 2005.4.11 CNB뉴스 발행인·편집인: 황용철, 편집국장 : 도기천,
청소년보호책임자 : 류창림, CNB뉴스에 실린 내용 중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 내용은 CNB뉴스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