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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항쟁·스크린도어 희생자 비하 ‘워마드’ 이번엔 부동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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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이수기자 |  2016.07.28 11:54:37

▲다음카페 워마드 메인페이지. (사진=워마드 카페 캡쳐)

경찰이 부동액을 탄 음료를 남성에게 먹었다는 글과 관련, 수사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갔지만 해당 글이 게시된 커뮤니티에는 여전히 부동액 관련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TN은 28일 불특정 남성들을 상대로 음료수에 자동차 부동액을 탔다는 글들이 인터넷에 올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글이 올라온 곳은 다음카페 ‘워마드’. 워마드는 5·18 광주항쟁 비하,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희생자 비하, 한국전쟁 참전용사 비하, 동성애자 비하 등 극단적 남성혐오 커뮤니티로 알려졌다.

보도 후에도 워마드 게시판에는 “티비보고 부동액커피 알았음 개꿀팁아닌가”, “부동액보다 피임약이 좋은 것 같다”, “담 시위 때 커피차 오면 남성한테는 부동액 넣어야겠다”, “장난인데 유난이다”, “부동액 기사 조회수 올려주지 마라” 등의 글들이 올라왔다.

워마드는 혐오 커뮤니티 메갈리아보다 더 극단적인 색체를 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누리꾼들은 일간베스트와 워마드를 동일선상에 놓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부동액을 남성에게 먹였다는 글과 관련 실제 행동으로 옮겼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인터넷 포털 사이드를 압수수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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