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7.28 06:10:27
제15회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이 오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경포해변 특설무대와 강릉단오문화관에서 펼쳐진다.
'젊음의 아름다움, 영원을 넘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은 강원도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예총이 주관한다.
청소년예술축전에는 러시아, 몽골,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태국, 한국 7개국 14개 팀, 372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각 나라의 전통과 현대 공연예술을 선보인다.
공연은 경포해변무대와 단오문화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각 나라별 2회 씩 열리는 공연을 통해 국제 친구를 사귀게 된다.
전시는 오는 30일 오전 각 나라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오픈행사를 시작으로 축전기간 동안 강릉시립미술관에서 마련된다.
각 나라 학생들의 그림과 함께 오죽헌을 방문하고 수공예체험, 교류파티 등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이와 함께 올해 첫날부터 오리엔테이션과 전체 야외 레크레이션 활동이 진행된다.
퍼레이드는 각국 참가 학생들과 더불어 지역의 청소년마칭밴드와 스마일실천협의회가 함께한다.
또 퍼레이드에 행위예술가와 바디페이팅 작가가 참가해 협업한다.
김진대 강릉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축전은 강릉의 문화예술을 느끼고 체험하며 즐기면서 세계의 청소년들이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