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오는 8월 22일까지 내년도 예산편성에 따른 주민참여 의견을 접수하고 설문조사를 병행해 실시한다.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은 지역간 균형발전과 주민화합을 이룰 수 있는 특별사업,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소규모 투자사업,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개발에 필요한 사업, 기타 시책사업이 대상이다.

다만 국가사업 및 마을안길 포장 등 지역적사업, 개인적사업, 특정단체에 국한된 사업 등은 제외된다.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사업제안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나 각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서식을 작성해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동해시는 주민참여 주민의견 접수와 설문조사를 마치는 대로 제안사업에 대한 부서 검토와 함께 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9월중 시민을 대상으로 예산교육을 실시하고 11월 내년도 본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청 기획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룡 동해시 기획담당관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적극 참여하는 창구 운영을 통해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재정 민주주의를 구현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적극 참여토록 해 재정운용방향, 주요 투자사업 등 의견제시를 위한 설문조사와 함께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직접 제안하는 공모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