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농산물 수입 개방 등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는 농가의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를 시행한다.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사업은 경상남도, 창원시, NH농협은행이 협력해 농업인들에게 농사자금을 융자해주고 은행 대출금리 중 1%를 사업자가 부담하며, 나머지 이자차액을 적립된 기금으로 보전해주는 사업으로 하반기 융자규모는 986백만 원으로 농가의 하반기 영농자금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반기 지원 분야는 운영자금에 한하며 지원 대상은 전업 농업인과 농업 관련 법인체, 농업 관련 생산자 단체 ‧ 공동사업장 등으로 개인은 3,000만 원, 법인 및 단체는 5,000만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창원시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융자 신청을 접수받고 융자대상자 선정 심의회에서 대상자를 확정해 오는 9월 1일부터 농협은행 창원시지부와 마산지점, 진해지점을 통해 융자를 시행할 예정이며, 융자 희망 농업인은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