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이명옥)는 지난 22일 오전 '2017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토론회' 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성산구청장을 비롯 노회찬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50여 명이 참석해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창원 광역시 승격 시 발생되는 예산증가 효과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민대표 김영수 창원광역시승격 성산구지역위원장은 "이제 우리 주민들도 모두 창원광역시 승격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광역시로 승격되면 더 큰 예산으로 우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욱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므로 광역시 승격에 힘써주시길 바란다." 고 노회찬 국회의원에게 당부했다.

또한 백승규 성산구 주민자치위원장은 "광역시 승격은 우리의 희망이자 마땅한 권리이므로 하반기에 추진될 창원광역시 승격 법안 마련과 제출 그리고 최종적으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우리 주민들도 나서서 힘쓰겠다" 고 다짐했다.

이에 노회찬 국회의원은 "창원시 규모에 걸맞은 자치권 향상에 노력하겠다. 창원의 발전방안에 대해 함께 힘써보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