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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화천군수, 오는 27~30일 세계겨울도시 시장회의 참석…일본 삿포로시

일본 삿포로시와 세계겨울축제 국제심포지엄 공동개최 협의…핀란드 로바니에미시와 관광산업 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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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7.25 12:06:49

▲화천군청 홈페이지 캡쳐.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한 화천군 대표단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삿포로시에서 열리는 제17회 세계겨울도시 시장회의에 참석한다.


세계겨울도시 시장회의에는 전 세계 회원국 22개 도시가 참석해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관광사업 부문 상생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화천군 대표단은 시장회의 기간 중 삿포로시와 세계겨울축제 국제심포지엄 공동개최를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30일 세계겨울도시 시장회의 회원국인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와 관광산업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한다. 


시장회의에서 정관규 관광정책과장은 '겨울을 활용한 도시발전(산천어축제 소개)'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또 최문순 군수는 화천군의 태양광 발전과 친환경 습지조성 등을 담은 '환경보호 행동목표달성 최종 보고서'를 발표한다.


최 군수는 이어 열리는 시장 토론에서 도시의 경제활성화 창조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화천사랑상품권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군은 인구나 면적 등 규모만으로 볼 때 작은 고장이지만 독특한 축제 콘텐츠와 아이디어 측면에서 보면 국제적으로도 뒤지지 않는 곳"이라며 "화천이 앞으로도 지리적, 규모적 한계를 넘어 국제적 축제도시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천군은 2014년 1월 제16회 세계겨울도시 시장회의를 주최했으며, 세계 4대 겨울축제로 꼽히는 하얼빈 빙등제, 캐나다 윈터 카니발 등과 폭넓은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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