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22일 성산구 소재 현대위아 창원4공장(대표이사 윤준모)을 찾아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창원시 제48회 기후행동의 날, 기업체 찾아가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시행된 '기업체 찾아가는 홍보 캠페인'은 창원시, 그린리더협의회, 현대위아 창원4공장 직원이 중식시간에 근로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수도 창원시민 기후변화대응 5대 실천과제'(승용차 안타고 채식하기, 그린터치 설치하기, 그린교통포인트서비스 참여하기, 탄소포인트제 가입하기, 누비자 이용하기)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현대위아 창원4공장은 자동차 부품소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국내 최대의 단조공장으로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전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절감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업장 곳곳에 산재해 있는 에너지 낭비요소를 대폭 줄임으로써 원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에너지 개선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위아는 오는 2020년 '에너지 저소비형 공장' 구축을 목표로 녹색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위아 환경안전팀 최경식 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현대위아 직원들이 창원시 기후행동 5대과제를 적극 실천해 저탄소 녹색생활에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옥환 창원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제48회  창원시 기후행동의 날'은 기업과 참여시민 모두 자율적으로 '승용차 안타고 채식하기' 등 기후행동 5대 실천 과제를 적극 이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홍보를 더욱 더 강화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