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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교육전용 열차 'e-train' 방문코스 다양화......청소년 대상 마케팅 강화

소양강스카이워크~토이로봇관~김유정문학촌 방문 일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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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7.25 12:19:05

▲소양강스카이워크를 걷는 방문객들의 모습. (사진=춘천시청)

춘천시는 교육전용 열차(e-train)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문 코스를 다양화할 방침이다.


25일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잇따라 문을 연 새로운 체험 관광시설을 조기에 널리 알리기 위해 어린이 동반 가족, 청소년 대상 마케팅을 강화한다.


시는 지난 5월 토이로봇관을 시작으로 김유정문학마을, 이달 들어 소양강스카이워크, 캠프페이지 꿈자람물정원, 서면 춘천박사마을글램핑장이 모두 개장된 데 따라 이들 새로운 체험관광시설을 선호도별로 묶은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우선 이들 시설에 대한 연령대별, 지역별 방문 유형과 만족도를 조사, 유치 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우선 올 초 유치한 교육전용 열차(e-train)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문 코스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트레인은 23일 300여 명이 다녀간 데 이어 오는 27일에도 같은 인원이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이트레인 방문객은 소양강스카이워크만 다녀갔으나 향후 토이로봇관, 김유정문학촌을 일정에 넣은 방안을 마련 중이다.


또 전국 규모 어린이 행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한다.


시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소양강배전국유소년아이스하키대회와, 25~30일 열리는 금강배리틀K리그전국유소년축구대회 선수단을 대상으로 최근 개장한 이들 어린이 관련 체험시설을 소개하고 있다.


이들 2개 대회 방문단만 6000여 명에 이른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체류하는 동안 경기가 없는 시간을 이용해 여러 시설을 둘러보게 유도할 예정이다.


또 8월에 이어지는 춘천국제레저대회, 닭갈비막국수축제, 월드DJ페스티벌 방문객을 대상으로도 사전 홍보와 현장 마케팅을 통해 이들 시설을 알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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