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관광진흥위원회(위원장 최노석)는 지난 22일 제16회 정기회의를 열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등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명 '콰이강의 다리'로 잘 알려진 구산면 저도연륙교와 비치로드 등에 대한 현장 투어를 했다.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저도연륙교 보강 및 리모델링 사업 추진현황을 둘러보고 비치로드를 직접 걸으며 체험하는 등 문제점을 진단한 위원들은 저도연륙교 리모델링 및 비치로드 전망대와 테크로드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저도여행의 제 맛을 만끽 할 수 있는 창원관광의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에 앞서 해양관광산업 육성과 한류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한류콘텐츠분야= 한상길 프로듀스(KBS월드사업부) ▲관광홍보분야= 한은희 작가(유니에스대표) ▲공원조성분야= 조재우 교수(부산대학교) ▲해양레저분야= 최해용 대표(한국수산레저안전협회 경남지부장) 등 4명을 새로 위촉하여 위원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신임 위원들에게 "기존 위원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각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창원시가 관광문화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갖춰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