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하반기 공로연수 및 명예퇴직 등으로 결원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4급 이하 총 86명에 대해서 22일자로 승진 의결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승진 심사·의결 기준으로 4급은 조직의 안정을 위해 명부상 서열 선순위자를 존중하고 관리자로서 역량, 평판, 인품, 업무 전문성, 다면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5급 이하 심사기준은 승진후보자 명부서열, 실국별 안배, 다면평가 결과 등을 판단해 승진 의결했고, 특히 7급 이하는 명부 서열, 최초 임용일 등을 기준으로 승진자를 결정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4급 승진예정자 43명을 대상으로 윤장현 시장이 기술서 작성과 면담을 실시했던 것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5급과의 만남 기회가 적었던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임용권자와 직접적인 대면을 통해 일에 대한 열정, 희망사항, 공직자로서 소신, 관리자로의 자질과 비전 등을 확인하고 맡고 있는 업무와 관련된 애로를 청취하는 등 소통하는 자리였으며, 이를 인사 기초자료로 참고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오는 26일자로 4급 전보인사를 시행하고, 5급 이하에 대해서는 실·국장 전보추천제, 본인 희망전보제 등을 통해 조직의 필요와 개인의 희망부서가 적절히 조화되도록 하는 등 정기인사를 8월9일까지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