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자 중 창원중부경찰서 소속 서창희 경장 등 3명 활약 돋보여
- 정호근 본부장“심폐소생술은 내가족 이웃 생명을 살리는 응급기술”
창원소방본부(본부장 정호근) 2016년 상반기 동안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구급대원 및 시민 26명에게 7월 중 하트세이버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수상 대상자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생명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제세동기를 활용해 소생시킨 사례가 있는 구급대원 21명과 시민 5명 등으로 창원소방서장 및 마산소방서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여 받게 된다.
이번 수상자 중 창원중부경찰서 소속 서창희 경장을 비롯한 김민준, 심상보 의무경찰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들은 지난 4월 29일 시청 앞 버스승강장에 쓰러진 남성을 발견 즉시 시청에 비치된 자동제세동기를 부착하고 심폐소생술을 병행해 시민을 구조했다.
정호근 소방본부장은 "전국 여러 곳에서 심정지환자 발생 시 국민들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하는 보도를 많이 접한다."며 "심폐소생술은 내 가족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응급기술이므로 시민 모두가 익힐 수 있도록 창원소방서에서 앞장서 교육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