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2조8574억원, 6785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에 비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철강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자동차용 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증가로 포스코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3.2%, 영업이익은 2.8%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5.3%로 전 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작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4%, 1.1% 감소했다.
포스코는 “건설·에너지 부문 등 비철강 부문 부진에도 철강 부문의 개선으로 연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큰 폭의 적자를 내던 해외 철강 법인의 실적 개선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399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해외 철강법인은 올해 1분기 적자규모를 423억원으로 줄인데 이어 2분기에는 106억원의 흑자를 냈다.
재무건전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부채비율은 연결 기준 75.9%로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별도 기준으로는 19.2%로 창업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