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춘천~속초~TSR 복합물류 흐름도. (자료=강원도청)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서기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가칭) 서울~속초철도추진단과 협의체를 빠른 시일내에 신설할 계획이다.

서울~속초철도추진단은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과 함께 도내 고속도로, 철도, 국도 등 주요 교통 SOC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체계적인 대응을 맡게 될 전망이다.

도는 이날 오후 속초 문화회관 등에서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추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이양수 국회의원, 김시성·김동일  전·현도의장, 관련 시군 시장군수·의장, 시민단체, 도민 등 참석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수십년된 강원도민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큰 결정을 해주신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중앙정부에 다시 한 번 강원도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하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사업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조속히 완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지난 8일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