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가족사랑의 날' (매주 수요일)인 지난 20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여성회관창원관에서 창원시민 15가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족 환경지킴이, 에코백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번 쓰고 버리는 비닐봉지 대신 온 가족이 재사용할 수 있는 에코백을 부모-자녀가 함께 디자인하고 패션페인팅 기법을 활용해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존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한 참가 가족은 "아이들과 힘 모아 예쁘게 만든 에코백이 도서관에 갈 때나 장보러 갈 때 사용하면 좋아 가족 나들이 등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 하겠다"며 에코백 활용방법을 나눴다.
백원규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장은 "가족간 사랑을 표현하고 실천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가족사랑의 날'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가족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8월의 가족사랑의 날 행사는 '해피 투게더, 야구경기 관람'으로 8월 24일(수)에 진행하며, 신청은 8월 8일(월) 오전 10시부터 창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창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