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빅데이터분석센터는 오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공과대학 6호관에서 '강원도 청소년을 위한 빅데이터분석 캠프'를 연다.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활용방법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중학생 7명, 고교생 13명 총 11개 학교 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4주 과정으로, 문제중심학습(Problem-based learning, PBL)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주차는 국내외 데이터 분석의 사례에 대한 특강, 데이터의 이해와 조편성 및 팀별 주제 정하기가 진행된다.
2주차는 데이터 분석의 이론, 팀별 주제발표 및 토의가, 3주차는 문제 해결을 위한 엑셀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의 실습 및 토의가 각각 진행된다.
4주차는 팀별 최종발표 및 시상으로 구성돼 있다.
강의는 데이터분석센터의 교수진과 TA들이 담당한다.
김화종 데이터분석센터장은 "최근 경영, 에너지, 환경, 의료, 바이오 등의 여러 분야에서 빅데이터 가치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이제 스마트폰이나 검색엔진처럼 누구나 쉽게 활용하는 시대가 될 것인 만큼 이에 대비한 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