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한식체험관에서 한류음식문화연구원장 겸 푸드앤 컬쳐 아카데미 김수진 원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이 정선대표음식 10선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정선군청)

20일 정선군에 따르면 정선대표음식 10선은 이날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한식체험관에서 열린 '2018 강원특선음식 시연·시식회'에서 호평을 받으며 성공가능성을 확인했다.

정선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중 정선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정선의 특색있는 맛과 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정선대표음식 10선을 개발했다.

정선대표음식 10선은 곤드레비빔밥, 곤드레 버섯 불고기, 황기닭백숙, 황기족발, 더덕보쌈, 감자 붕생이밥, 채만두, 콧등치기 국수, 느른국, 옥수수푸딩이다.

정선군은 지난 13일 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인 북평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수교육을 실시했으며, 북평면소재 식당에서 일반에 판매할 계획이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정선군 대표음식 10선이 음식한류의 시발점이 되도록 홍보 및 보급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정선 고유의 풍미를 살린 향토음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선대표음식 10선을 시연한 한류음식문화연구원장 겸 푸드앤 컬쳐 아카데미 김수진 원장은 영화 식객, 검사외전, 왕의남자, 미인도, 쌍화점 등 영화에서 음식에 대한 자문을 맡은 음식감독 1호이자 한식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