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다음 달 2일까지 치매환자 가족지지 프로그램 '헤아림'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치매 환자의 자립 활성화와 가족의 고통을 덜어주고 환자를 돌보는 가족 간의 정보 교류와 지지 체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치매가족 자조 교실을 추진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지지 프로그램 헤아림의 참여 대상은 치매로 진단받은 환자를 돌보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로 모두 16명을 선착순 모집해 8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치매가족 자조 교실의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 증상, 치매의 위험요인, 치매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학습 및 응용,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이다
한편 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 가족이 환자를 돌보면서 어려운 점을 해소하고 스트레스와 부담에 대처하는 요령을 알려 치매환자들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