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와 함께 중·고등학생 230명이 참여하는 의학 분야 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고교생 130명이 참여하는 의학 캠프가 마련된다. 학생들은 의학, 수의학, 간호학 분야를 체험한다.
또 20일과 21일 이틀간 한림대학교에서 중학생 60명, 고교생 40명이 참여하는 메디컬 캠프가 진행된다.
메디컬 캠프는 심장의 구조와 질병을 알기 위한 심장해부, 환자의 Vital sign 측정하기, 동물과 관련한 실습 등 소질과 적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실습 체험으로 마련된다.
또 현직의료인과 만남을 통해 의료진의 고충과 보람을 듣고 의학도가 되기 위해 준비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의학 분야 체험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의학 분야 및 관련분야에 남다른 관심으로 병원이나 요양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거나 의학 관련 특강과 병원체험 등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학생들이다.
강원교육청 진로교육담당 기광로 장학관은 "이번 체험은 의학도를 꿈꾸는 학생들이 의료 관련 분야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현장감 있는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