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장마철을 맞아 이달 말까지 가축분뇨 배출 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양돈농가 액비 저장 탱크의 보관량과 집중호우 전에 저장 탱크의 축산폐수 처리를 중점 지도·점검하고 가축 사육시설 및 처리 시설 주변 청결유지와 가축분뇨 수집 운반 처리 과정의 법령 준수 여부를 점검해 적발된 위반행위 중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행위는 관계법령에 따라 엄격히 행정처분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 내 가축사육 농가 70여 곳을 대상으로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 시설 관련 안내문을 배포하는 한편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만전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