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성주주민운동장에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활짝 피어 이곳을 찾는 이용하는 시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는 창원그린봉사회(대표 여월태)가 '창원시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성주주민운동장 주변에 꽃씨를 파종해 조성한 것으로, 지난 6월말부터 개화되기 시작해 만개함에 따라 등산객 등 이용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창원그린봉사회는 지난 16일에 '안민 코스모스 꽃 축제'를 개최해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꽃길 조성의 기쁨을 시민과 함께했다.

여월태 창원그린봉사회장은 "환경의 중요성을 다 같이 공감하고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가꾸기를 위해 땀 흘리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창원그린봉사회가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아름다운 창원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참여하여 현재 활동 중인 입양단체(81개)에 대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입양단체와 함께 월1회 이상 입양지의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와 꽃가꾸기 등 아름다운 관광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