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 '청렴이 최고의 경쟁력'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조철현)는 시정의 첫 번째 목표인 청렴과 헌신의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자기주도적인 청렴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마산회원구는 지난 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부 청렴도 평가에서 9.04점이라는 독보적인 점수를 받아 전국 최고의 청렴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올해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청렴과 헌신의 공직문화를 깊숙이 뿌리내린다는 각오로 다양한 청렴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구에서는 간부공무원 청렴 실천 서약, 공직자 청렴다짐 결의대회 등으로 청렴마인드를 제고하고 있으며, 매월 구청에서 처리한 업무 가운데 공사, 용역, 보조금 등과 관련된 민원인에게 청렴 안내문을 보내 청렴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 중에서 특히 눈에 띠는 활동으로 공직자 스스로가 공직사회 변화에 앞장서 나가기 위해 펼쳐 나가고 있는 '자기주도적 청렴 실천운동'이 있다.
구는 지난 3월 구청 간부공무원과 직원으로 구성된 청렴동아리 화이트(W.H.I.T.E)를 구성하고, 정기적 모임을 통해 청렴시책 발굴과 사례 전파, 청렴 캠페인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역사 속 청렴인물과 관련된 현장을 찾아 역사와 고전을 통해 오늘날 청렴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청렴교육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한 '역사 속 청렴인물 탐방'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부서별로 청렴 마니또, 맞춤형 안내봉투 제작과 같은 일상 업무에서도 추진 가능한 청렴시책을 시행해 공직사회 내부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조철현 마산회원구청장은 "올해 마산회원구는 청렴1위 기관의 명성을 굳히고, 청렴과 헌신의 공직문화를 깊숙이 뿌리내린다는 각오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라며 "공직 사회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