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재병)는 여름방학을 맞아 '한여름 밤의 가족영화제'를 소계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해 200여 명의 주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영작인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군인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영화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주민들에게 가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전재병 의창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민들에게 가족 단위 건전한 여가문화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공연과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