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7.18 11:28:55
강원도 여성‧가족‧복지 정책 연구업무를 총괄할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장에 서영주(53. 사진) 前 교육인적자원부 여성교육과장이 내정됐다.
18일 강원도에 따르면 최문순 도지사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인선기준에 따라 서영주 前 교육인적자원부 여성교육과장을 신임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장에 내정했다.
서영주 도여성가족연구원장 내정자는 교육인적자원부 여성교육과장,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정책개발실장을 역임했으며, 정파를 초월해 여성계와 의회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또 여성정책의 수립·결정에 대한 보좌 역할을 담당할 여성특보에 박기남 前 한국여성재단 사무총장을 지명했다.
이와 함께 양질의 정규직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정책개발과 자문역할을 담당할 일자리 특보에 김미영 前 경제부지사를 내정했다.
도 관계자는 "중앙이나 지역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도정 주요현안 해결과 정책의 원활한 추진은 물론 중앙부처·국회·도의회 등과 수평적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며 "도의회, 유관기관, 언론사, 사회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