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귀둔농공단지 조성 공사를 착수했다.
군은 자동차 관련 전문 농공단지로 조성하는 인제 귀둔농공단지 조성 공사를 최근 착공해 내년 12월 완료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귀둔농공단지는 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해 인제읍 귀둔리 611-1번지 일원에 5만4350㎡ 규모로 조성된다.
군에 따르면 농공단지의 분양면적은 3만3819㎡로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종 2만5462㎡, 음식료품 업종 3482㎡, 기타 제조업종 2438㎡,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종 2437㎡ 등이다.
이와 함께 단지 내에는 1111㎡ 규모의 공동이용시설 1개소와 녹지 5917㎡를 비롯해 1만343㎡규모의 도로 6개 노선과 주차장, 폐수종말처리시설, 상수도기반시설, 저류지, 소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정기우 군 경제협력과장은 "귀둔농공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유입, 유망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향후 귀둔농공단지에 자동차 튜닝, 타이어, 자동차 부품 공장 등을 유치해 모터스포츠 클러스터로 조성해 인제 오토테마파크 관광지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