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대학교 스포츠레저과는 최근 경기 하남시 조정호경기장에서 열린 제31회 회장배 전국남녀 수상스키·웨이크보드대회에서 웨이크보드 대학부 단체 종합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제2차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을 겸해서 열린 것으로, 대한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는 1차 성적과 종합해 국가대표 선수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

지난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송호대 스포츠레저학과 하세호 선수는 한중일 경기대회에 참석해 개인 부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송호대 스포츠레저과는 이번 대회에서 이락규(1년)·장성호(1년)·이상훈(2년) 학생은 웨이크보드 대학부 단체 종합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레저학과 하세호(1년) 학생은 트릭스키 부문 개인전 1위와 개인종합 부문 2위에 올랐다. 하세호 학생은 이 대학 스포츠레저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전공심화과정인 스포츠레저학과에 재학중이다.

또 강진성(2년)·김진찬(2년)·하세호(1년)은 토너먼트로 열린 대학부 수상스키 단체전에서 종합 부문  3위를 기록했다.

스포츠레저과는 현재 주말 등을 이용해 한강 뚝섬유원지에 마련된 수상레저실습장에서 연습하며 기량을 키우고 있다.

박영남 스포츠레저학과장은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과 최선을 다한 학생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오는 8월 제2회 부산광역시장배 및 제30회 전국남녀종별 수상스키 웨이크보드선수권대회에서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호대학교 스포츠레저과는 3년 연속 한국스포츠총장협의회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 548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