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대한민국 최고과학인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밝히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 (사진=연합뉴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상금 3억원 전액을 청년 일자리 창출 기금으로 기부했다.
권 회장은 지난 13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2016년 세계과학기술인 대회’에서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14일 권 회장은 수상 상금 3억원 전액을 포스텍과 한국공학한림원, 서울대에 각각 1억원씩 기부했다.
권 회장은 “기관별로 청년 창업, 벤처기업 지원 등에 활용해 차세대 청년에게 일자리와 꿈을 제공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텍은 이 기부금을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에 투입하고 한국공학한림원은 차세대 공학 인재 양성에, 서울대는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벤처경영기업가프로그램 운영에 이 자금을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