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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추가감자 확정, 현대그룹 벗어나 채권단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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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강훈기자 |  2016.07.15 10:31:13

▲현대상선은 15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대주주 지분에 대한 추가 감자안을 확정했다. 임시 주총에서 인사말하고 있는 이백훈 대표. (사진=연합뉴스)

현대상선이 15일 대주주 지분에 대한 추가 감자안을 확정함에 따라 현대그룹을 벗어나 채권단 품으로 들어가게 된다.

현대상선은 이날 서울 연지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대주주·특수관계인 차등 감자의 건'을 상정해 총 참석 주식 수 1426만3583주 중 99.9% 찬성으로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606만6천273주), 현대글로벌(61만3천563주), 현정은 회장(57만1천428주) 등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은 총 725만1천264주(20.93%)에서 감자 후 현대엘리베이터(86만6천610주), 현대글로벌(8만7천651주), 현정은 회장(8만1천632주) 등 총 103만5천893주(3.64%)로 하락하게 된다.

이번 대주주 감자의 효력 발생일은 8월 19일이며 9월 1일 최종 변경돼 상장된다.

채권단 출자 전환까지 이뤄지면 대주주 지분율은 0.5% 미만으로 더 떨어진다. 채권단은 지분율이 약 40%로 올라가 현대상선 최대주주가 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현정은 회장 등은 대주주로서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고통을 분담하고 책임지는 차원에서 대주주 감자를 수용했다”며 “출자전환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회사의 대주주는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공시하는 25일부터 공식적으로 채권단으로 바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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