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대우건설 사장 후보 ‘박창민·조응수’ 2파전

  •  

cnbnews 손강훈기자 |  2016.07.14 17:42:03

▲대우건설 사장 후보가 두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노조가 낙하산 인사는 반대라고 반발하고 있어 사장 선임에 진통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대우건설 신임 사장 후보가 박창민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과 조응수 대우건설 전 플랜트사업 총괄 부사장으로 압축됐다. 

14일 대우건설과 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13일 사장 공모에서 1차 후보로 뽑힌 5명에 대한 구두 면접을 거쳐 박창민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과 조응수 전 대우건설 플랜트사업 총괄 부사장 등 2명을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박창민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울산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해 2014년까지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올해 4월까지 주택건설업체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조응수 전 대우건설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우건설에 입사해 리비아·런던·나이지리아 지사장을 거친 뒤 해외영업본부장, 플랜트사업본부장 등을 지낸 ‘해외통’이다. 

2013년 플랜트사업 총괄 부사장을 끝으로 대우건설을 퇴사했다. 

박창민 전 사장은 주택건설 전문가, 조응수 전 부사장은 해외건설 전문가라는 점을 강점으로 앞세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 노조는 14일 “사장 후보 2명이 결정되기 전부터 정치권 인맥이 상당한 박창민 전 사장의 유력설이 돌고 있다”며 “낙하산 인사를 선임하려고 한다”고 반발하고 있어 사장 선임과 관련 진통이 예상된다.

사추위와 산업은행은 이들 두 후보에 대해 21일 사업계획 등을 포함한 프레젠테이션과 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