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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싱가포르서 또 한번 신한류 열풍 주역으로 떠오른다

먹고 즐기며 한국 경마 알릴 수 있는 사진전도 개최해 싱가포르 경마팬들 마음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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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6.07.14 14:49:44

▲싱가포르 크란지 경마장

올해로 벌써 3년째 싱가포르에 국제 경주 수출을 이뤄낸 한국마사회가 이번엔 싱가포르를 직접 찾아 경마 신한류를 이끈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7월 24일 크란지 경마장(싱가포르 정부의 밀레니엄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어진 최신식 경마장으로 경마선진국에서 견학 올 정도로 유명한 관광지)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KRA트로피 경주는 경주 수출을 확대하고 한국 경마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경주와 함께 열리는 K-Race Festival에서는 싱가포르 현지 한국 경마팬과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이목을 끌고 있다.

▲신효섭 세프(사진=한국마사회)


이 날 신효섭 셰프는 한국 대표 음식인 김밥을 활용한 쿠킹쇼를 선보인다. K-Food 체험에선 현지 시민들도 직접 김밥을 만들어볼 수 있다. 또한 한국 전통 음식인 잡채와 삼계탕 등 시식코너도 운영해 한국음식의 맛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 마사회 관계자는 "한국 경마뿐만 아니라 한국의 식문화 콘텐츠를 통해 현지 신규고객을 유입하고 한국문화도 전파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의 오프닝 세레모니는 양 기관의 화합을 뜻하는 의미에서 양국의 전통주와 대표과일로 함께 만드는 대형 화채 합수식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 전통의상을 알리는 행사도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왕, 양반, 수라간 등 다양한 직업을 나타내는 조선시대 전통의상을 구비해 고객이 직접 입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또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한국 전통 문양 배경의 포토존도 마련한다. 포토존은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에서 협찬 예정이며4인조 걸그룹인 하디를 초청해 K-pop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사진=한국마사회)


K-Pop의 인기가 높은 싱가폴 현지에서 고객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한국 공연문화를 알리기 위해서다. 한편 걸그룹 하디는 지난 2015년에 데뷔한 신인그룹으로 현재 국민인성교육진흥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이어 한국마사회는 한국 경마를 알릴 수 있는 사진전도 개최한다.


한국 우수 경주마와 스타기수 등의 영광의 순간을 담은 작품이 전시되며 아름답고 강인한 여기수의 모습이 담긴 엽서도 제공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25만 싱가포르 달러(약 2억 1000만 원)규모의 KRA트로피컵이 열려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 경마팬들의 관심도 고조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고객에게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마사회가 국민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거침없이 달리겠다”고 밝히고 또한" KRA트로피의 성공적인 개최를 소망하며 한류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K-Race Festival이 경마 신한류 붐을 일으키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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