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7.14 14:24:20
14일 가톨릭관동대학교에 따르면 2017년 신입생 모집요강에서 의료융합대학에 40명 정원의 글로벌창업컨설팅학과를 신설한다.
창업학과는 대학원과정과 평생교육원, 사이버대학 등에서 일부 개설돼 있으나, 4년제 종합대학에서 학과가 개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017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는 글로벌창업컨설팅학과는 창업 및 경영컨설턴트 전공(BM전문가과정, BI 등 창업보육 경영컨설팅 과정), 3D 프린팅 전문가 과정(3D 프린팅 모델링 기초·심화과정, 3D 프린트 제조·소재개발과정), 청년 창업 CEO 전공(미래지향 창업아이템 개발 창업연계 BM 구축 과정, ICT 및 응용과정), Big Data 분석·융합과정(혁신기술 트렌드분석, Big Data 분석·활용과정) 등을 전공하게 된다.
전공과정 이수 후 창업보육전문매니저, 기술거래사, 창업지도사, 경영 컨설턴트, 3D프린팅 모델러 등 다양한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또 4년간 창업교육 과정에서 1인당 최대 6000만 원의 창업활동 지원비도 지원된다. .
특히 전공과정은 가톨릭관동대 창업지원단의 독특한 창업교육인 ETTA 프로젝트에 따라 창업기초교육-창의교육-창업실전교육-융합 및 도전교육의 4단계 과정을 접목하게 된다.
강신수 가돌릭관동대 창업지원단장은 "글로벌창업컨설팅학과의 비전은 제2의 스티브잡스(애플창업자)와 마크 저크버그(페이스북 창업자)를 배출하는 것"이라며 "졸업자 전원이 100% 취업·창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창업과 혁신산업을 선도하는 인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톨릭관동대학교는 전국 34개 창업선도대학 중 한 곳으로, 매년 20억 원 이상의 정부재정을 지원받아 학생들의 창업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3D프린터제조 글로벌 기업인 스트라타시스(미국), 3D시스템즈(미국)와 연계해 3D프린팅 교육인증서 발급과 기업현장 체험 및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