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구청장 조철현)는 2016년 여름방학을 맞아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지난 8일부터 결식우려 아동의 안전한 급식지원을 위해 아동급식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읍·동 아동급식 업무담당자가 마산회원구 아동급식제공기관 중 일반음식점 115개소를 불시에 방문해 업소 위생상태 및 음식 조리과정, 종사자들의 개인위생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는 등 여름방학기간 동안 아이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전 점검이다.

또한 아동급식 업무담당자들은 현지 점검을 통해 식재료 구입 및 남은 음식물 상태, 주방기구 소독 및 보관 상태를 확인하며, 식중독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업주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류영숙 마산회원구 사회복지과장은 "여름방학기간 동안 결식우려 아동이 급식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읍·동 담당자의 철저한 대상 아동 파악과 아울러 아동급식 제공업소의 경우, 급식대상이 면역력이 떨어지는 아동인만큼 업주들이 안전하고 건강 먹거리 제공을 위한 위생수칙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