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7.14 11:29:08
강원도, (사)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재)지역재단은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제13회 전국지역리더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08년 원주에서 열린 제5회 대회에 이어 도내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지역행복시대, 청년이 함께! 도·농이 함께'를 주제로 마련됐다.
전국지역리더대회는 2004년부터 매년 각 시도를 순회하며 사회적경제와 지역발전에 관한 모델을 정립하고 우수사례 공유, 주민참여 및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전국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농업과 농촌이 당면한 문제를 사회적경제, 청년활동 등 방식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해 주목된다.
행사는 15일 오전 '자치와 협동의 도농공생 강원만들기, 강원지역리더의 비전과 과제'에 대한 강원지역리더모임이 마련된다.
이어 사회적기업 봄봄의 '춘천 뚝방마켓과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별빛산골교육센터의 '춘천 산골마을협동조합' 등 사례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16일 '지역의 희망찾기춘천'을 주제로 춘천의 별빛산골교육센터와 농민한우영농조합, 상상마당 등을 견학하는 지역탐방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가 양적, 질적으로 급속히 성장해 시장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전국 사회적경제 지역리더와의 교류를 통해 강원도의 사회적경제가 전국으로 뻗어나가고, 한층 내실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