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부당 요금 지도 점검에 나선다.
시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와 각종 체육행사 개최 등 많은 방문객이 태백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과 청결하지 못한 업소 환경, 불친절한 서비스로 인해 클린 도시 태백의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일이 없도록 오는 22일까지 지도 점검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시는 2명으로 구성된 1개 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내 숙박업소 39개소를 대상으로 가격표 게시 여부, 객(욕)실 및 침구 청결상태, 기타 공중위생영업자 위생관리 기준 준수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특히 부당요금 징수와 불친절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 활동을 펼쳐 요금 정착화는 물론 친절, 청결 서비스 안내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