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기자 | 2016.07.13 14:54:25
창원시는 사회취약계층의 최소 생계보장과 근로의욕 고취를 통한 재취업 기회부여를 위해 추진 중인 '2016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사업참여자 및 업무담당자 739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2일 창원시청(의창, 성산구 지역소재 사업장) ▲13일 진해구청(진해구 지역소재 사업장)과 마산합포구청(마산회원, 마산합포구 지역소재 사업장)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 전문강사의 특강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 안전교육은 사업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안전사고 사례와 유형을 소개하고,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법, 사고발생시 응급처치법 등 현장 근로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실시되어 참여자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근로자들이 작업장에서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하면서 "공공일자리사업은 현장근로자들의 연령대가 높아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창원광역시 승격홍보, 첨단∙관광 투트랙사업, 조선업 불황 등에 대한 현안설명도 덧붙였다.
한편 2016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은 4~5개월간 전통시장 관리사업 등 255개 사업장에서 추진하게 되며, 26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하게 된다.